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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의 시즌 1이 흥하면서 시즌 2도 확정을 지었죠.

시즌 1 내용이 기억 안 나는데 딱히 다시 볼 생각은 없는 분들을 위해 떡밥을 한번 모아봤는데요. 아무래도 스포가 강하게 될 수 있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분들은 뒤로 가기 눌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웬즈데이 시즌 1 네버모어 교내, 제리코 도시 내 떡밥

웬즈데이 시즌 1에서 교내에서도 많은 일이 벌어졌죠. 그중 떡밥인지 맥거핀인지 확실한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떡밥일 것 같은 것만 몇 가지 정리해 봤습니다.

제이비어는 왜 꿈에서 하이드를 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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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시즌 1에서 제이비어는 계속해서 꿈에서 하이드를 봅니다. 매우 상세하게 꿈을 기억할 정도죠.

이게 과연 시즌 2에서 제이비어가 하이드와의 연관이 있고 그 내용을 풀어나가기 위한 떡밥인지, 아니면 단순히 웬즈데이가 제이비어를 하이드로 의심하게 만드는 미끼인지는 아직 알 수 없죠.

그런데 하필 제이비어가 꿈에서 하이드를 계속 봤다는 게 단순히 미끼라고 생각하기는 힘들기도 하고, 제이비어와 하이드 본캐 사이에 무슨 일이 있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보니 이건 떡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비앙카와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모닝송 단체

비앙카와 그녀의 어머니가 사이렌이라는 점은 이미 네버모어 교내 대화를 통해 나왔는데요.

비앙카의 어머니가 비앙카에게 네버모어에서 나와서 모닝송 단체를 이어가게끔 협박을 하는 장면이 나오죠.

그리고 둘이 교묘한 딜을 하게 되는데 이후 내용은 아직 풀린 게 없습니다.

심지어 시장의 아들 루카서 워커도 모닝송으로 인해 이후에 비앙카와 어떤 관계가 생길 것 같은데요.

사이비 집단이라는 아이템은 웬즈데이라는 드라마를 이끌어가기 꽤 괜찮은 아이템일 것 같고, 개인적으로 이 모닝송 단체에 대한 내용이 웬즈데이 시즌 2의 주요 내용이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까마중회의 다른 별종 친구들

까마중회의 별종들 중 이니드와 연인 관계인 에이젝스나 이니드가 후반부에 언급하는 요코의 경우 웬즈데이 시즌 2에서는 뭔가 더 큰 역할을 맡을지 의문인데요.

아무래도 수건이 떨어지면서 에이젝스가 이니드와의 약속에 늦은 건 떡밥까지는 아닐 것 같고 계속해서 요코의 방에 갔다가 그냥 오는 이니드를 보면서 요코라는 캐릭터는 시즌 2에 좀 더 자주 언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안와르 박사의 의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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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무래도 기억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생각보다 작은 사건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너무 가볍게 지나간 느낌이라 이거다 싶은 느낌이 있죠.

안와르 박사는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 중반부에 등장하는 시체 부검 담당자인데요.

은퇴 후 와이프와 여행을 간다고 들떠있다가 갑자기 총으로 자기 머리를 쏘고 죽었다고 나오죠.

누가 봐도 자살로 위장된 타살인데 이후에 언급된 부분이 없습니다. 심지어 하이드의 수법도 아닌 걸로 봐서 모닝송과 관련되었거나 시즌 2에서 풀어나갈 메인 주제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죠.

 

웬즈데이 시즌 1 웬즈데이 가족, 하이드 관련 떡밥

웬즈데이 시즌 1에서 웬즈데이의 가족은 생각보다 비중이 적었고, 하이드 떡밥은 뭐 떡밥이랄 것도 없이 마지막 장면만으로 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을 겁니다.

여기서 저는 하이드가 웬즈데이에게 접근한 게 과연 의도적이었던 건가 아니면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아얘 다른 인격이 있는데 후반부에 본캐가 하이드에게 정신 지배까지 당한 건가 의문인데요.

과연 이런 내용도 이후에 풀어나갈까 싶습니다.

 

그리고 웬즈데이 가족의 경우 그냥 이렇게 중간중간 등장하기만 할지 아니면 시즌 2에서는 어떤 능력을 보여주거나 큰 역할을 할지 의문이기도 하고 아버지인 고메즈와 남동생인 퍽슬리가 어떤 별종인지 알려줄지도 의문이네요.

추가로 페스터 삼촌이 은행을 턴 건 제 생각에는 그냥 맥거핀일 것 같습니다.

 

웬즈데이 시즌 1 주인공 웬즈데이 관련 떡밥

주인공이 웬즈데이인데 웬즈데이 관련 떡밥이 빠지면 섭섭하죠?

워낙 많아서 다 줍기도 힘든 떡밥들이 많긴 한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두 가지만 적어봅니다.

구디 아담스와 웬즈데이 아담스의 합체

구디 아담스가 웬즈데이 아담스를 치료하기 위해 몸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웬즈데이 시즌 1의 주요 장면 중 하나였죠.

그때 구디 아담스가 씩 웃으면서 들어가는 부분이나, 이전 편에서 웬즈데이의 엄마가 구디 아담스를 너무 믿지 마라고 한 대사, 그리고 복수심에 자신을 파멸시킨 존재라고 한 대사까지 그 모든 게 이후에 명확히 언급되지 않은 채로 웬즈데이 아담스의 몸으로 빙의해서 들어갔죠.

이후에 내적 다툼이 엄청난 캐릭터가 될 수도 있고 뭔가 더 흥미로운 전개를 위해 만들어진 내용이겠죠.

 

웬즈데이의 스토커

마지막으로 웬즈데이가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에서 자신을 스토킹 한 사진을 받게 되는데요.

알 수 없는 번호로 보내진 그 사진들과 그 사진을 보낸 이의 정체는 당연히 시즌 2에서 나오겠죠.

 

웬즈데이 시즌 1의 떡밥으로 보는 시즌 2의 예상되는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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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시즌 1의 떡밥을 기억나는 대로 정리해 봤는데요.

이 내용들을 한번 모아서 가상의 내용을 한번 만들어보면, 일단 웬즈데이는 네버모어로 돌아와서 스토커를 찾을 것 같은데, 가장 먼저 휴대전화를 준 제이비어에게 찾아가겠죠.

 

그리고 그 전화번호를 아는 사람은 제이비어뿐일 텐데 다른 누군가가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고 의심을 할 겁니다.

그때 생각나는게 비앙카의 사이렌 능력, 제이비어를 조종해서 전화번호를 알아냈을 수 있겠다고 비앙카에 대한 의심이 시작됩니다. 제이비어가 비앙카를 엄청나게 의심하게 되겠죠. 이제는 사이렌으로 그런 짓도 하냐고...

 

그 때 안와르 박사의 사인에 대해서도 사이렌인 비앙카가 의심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알고 보니 비앙카의 새아버지라는 그 존재가 비앙카의 어머니를 이용해서 했다는게 밝혀지고 알고보니 웬즈데이의 스토커 역시 비앙카의 새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이렇게 퍼즐이 맞춰지는구먼!"이라는 대사를 누군가가 하겠죠.

 

그리고 비앙카가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믿게 되면서 다시 친구가 됩니다.

 

그 와중에 탈출한 타일러는 웬즈데이를 찾아와서 기억이 안 난다 뭐 이런 얘기를 할 것 같고 구디 아담스와 내적 다툼도 있을 것 같은데 이건 어디 끼워야 될지는 모르겠네요.

 

어디까지나 떡밥만 놓고 본 시즌 2 예상 전개이고 실제로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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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웬즈데이의 하이드라고 불리는 괴물의 정체와 관련 인물들의 정보입니다.

제목과 같이 글의 시작부터 끝까지 드라마 웬즈데이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읽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 괴물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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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 들이지 않고 바로 웬즈데이에 나오는 괴물이 누구인지부터 알려드립니다.

웬즈데이에 나오는 하이드의 이미지입니다.
웬즈데이에 나오는 하이드의 이미지

타일러가 바로 그 괴물입니다.

웬즈데이에 나오는 별종이 다니는 학교 네버모어에는 다양한 별종이 있는데요, 스토리 초반에는 나오지 않지만 하이드라고 불리는 또 다른 별종이 존재하죠.

하이드는 너무 위험해서 네버모어에서 취급하지 않는 별종이고 하이드를 깨우기 전에는 일반적인 인간과 차이가 없기 때문에 정체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웬즈데이에서 계속해서 나오는 괴물이 바로 하이드라는 별종이며, 바로 타일러죠.

등장인물의 이름을 못외운 상태인 분들을 위해 부수적인 설명을 붙이면 카페에서 일하는 보안관 아들인 그 청년입니다.

하지만 사건의 주동자는 늘 배후에 있는 법이죠. 타일러가 괴물, 즉 하이드이긴 하나 주동자는 따로 있습니다.

웬즈데이에서 괴물 사건의 주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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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것처럼 하이드는 누군가가 깨워줘야 하며, 그 깨워준 자를 주인으로 인식하고 복종하는 별종인데요. 그렇다는 말은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에서도 누군가가 타일러의 하이드 능력을 깨웠다는 거죠.

그 주동자가 누군지 또 바로 알려드리는 게 좋겠죠.

바로 손힐 선생님, 즉 네버모어 학교 내의 안경 낀 평범이 선생이 바로 그 능력을 깨운 주동자입니다.

사실 타일러의 엄마는 하이드였고 그 별종 특징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측이 되는데요. 손힐 선생님은 그 사실을 미리 알아채고 타일러를 이용해 웬즈데이를 포함한 별종들을 위기에 몰아넣습니다.

 

그렇다면 손힐 선생님은 왜 네버모어 학생들을 위기에 몰아넣은 걸까요?

손힐 선생님의 진짜 정체

손힐 선생님은 드라마 웬즈데이에서 계속해서 언급되는 별종을 말살시키려 했던 크랙스톤의 후손이자, 웬즈데이의 아버지인 고메즈 아담스가 죽였다고 알려진 개릿 게이츠의 동생 로럴 게이츠죠.

드라마 중반부에서 소개되는 게이츠 가족은 부모와 첫째 아들인 개럿 게이츠, 그리고 둘째 딸인 로럴 게이츠로 4인 가족이었지만, 별종 말살을 추진했던 크랙스톤의 후손답게 부모가 별종들을 모두 죽이려다 사망하고, 개럿 게이츠는 웬즈데이의 아버지를 죽이려다 웬즈데이 아버지의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전해지죠.

여하튼 마지막 남은 둘째 딸인 로럴 게이츠도 해외로 입양되었다가 사망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사실은 죽지 않고 살아남아 신분 세탁을 하고 별종들을 말살하기 위해 네버모어로 위장취직을 합니다. 즉, 손힐 선생이 곧 로럴 게이츠인 거죠.

 

손힐 선생님은 부모와 형제의 원수를 갚기 위해, 선조인 크랙스톤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별종들을 위기에 몰아넣는데요. 이 도구로 하이드인 타일러를 이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웬즈데이의 피를 이용해 크랙스톤을 깨우기도 하죠.

괴물과 주동자로 의심받는 인물들

하지만 타일러가 하이드라는 주장이 나오기 전 몇몇 인물들이 하이드, 혹은 이 사건의 주동자로 의심받곤 하는데요.

먼저 가장 먼저 괴물 즉, 하이드로 의심받는 인물은 제이비어입니다.

제이비어는 꿈에 계속해서 나타나는 괴물을 그려내고 웬즈데이는 너무나 사실적인 그 그림들을 보면서 제이비어가 괴물, 즉 하이드라고 확신을 가지고 증거를 찾으려 애쓰죠.

그리고 제이비어의 꿈에 나타난 심리상담사 킨벗에게 꿈에서 죽는 모습을 봤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바람에 웬즈데이는 자신의 심리 상담사 킨벗이 제이비어의 하이드를 깨운 주동자라고 의심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짜 제이비어는 꿈에서 미래와 하이드를 본 게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심리 상담사 킨벗도 그냥 불쌍하게 죽는 인물 1 정도로 끝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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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드라마 웬즈데이의 하이드의 정체와 그에 관련된 사건들이었는데요.

따지고 보면 왜 하필 제이비어의 꿈에 하이드가 계속해서 나온 건지, 하이드가 마지막에 탈출하는 상황이라던지 다수의 떡밥이 회수되지 않은 상태고 웬즈데이는 시즌 2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뿌려놓은 떡밥 때문이라도 시즌 2를 염두에 두고 만든 시즌 1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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